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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마트코리아

찡구친구 2025. 8. 20. 14:5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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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아트토이 전문기업 팝마트(POP MART)의 한국 법인인 팝마트코리아가 2025년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K-아트토이 열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20일 발표된 글로벌 실적에 따르면, 팝마트는 상반기 매출 1,139억 위안(약 22조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급증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해외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팝마트 코리아 2025년 폭발적 성장 - 5월 매출 229억원, 성장률 439%

    1. 팝마트코리아의 놀라운 성장세

     

    1-1. 5개월간 439% 매출 급증

    한경에이셀(Aicel) 데이터에 따르면 팝마트코리아의 2025년 5월 온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22억 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 급증했습니다. 올해 1월 6억 7,600만원에서 시작하여 5개월 만에 22억 9,000만원까지 증가하며 239%의 월별 누적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월별 성장 추이를 살펴보면 1월 150%, 2월 220%, 3월 280%, 4월 350%, 5월 439%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1-2. 라부부 열풍이 견인한 성장

    팝마트코리아의 급성장은 대표 캐릭터 '라부부(LABUBU)'의 폭발적 인기에 기인합니다. 라부부 하이라이트 시리즈는 크림에서 1만 건의 관심을 받으며 4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6개입 세트는 218,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착용으로 국내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키링 제품이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2. 글로벌 팝마트의 압도적 성과

     

    2-1. 시가총액 52조원, 글로벌 완구업계 1위

    팝마트는 라부부 인형의 세계적 인기로 시가총액 3,000억 홍콩달러(약 52조원)를 돌파하며 글로벌 완구 기업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의 시가총액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로, '중국의 디즈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2. 해외 매출 급속 확장

    팝마트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4%에서 2025년 상반기 30%까지 확대되었으며, 2025년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북미 매출이 각각 478%, 378% 급증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3. 주요 IP별 특징과 인기도 분석

     

    3-1. 5대 인기 IP 포트폴리오

    라부부(LABUBU, 2019년 출시): 평균 43,00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크림 관심도 1만 건으로 최고 인기를 자랑합니다. 독특한 외모와 다양한 시리즈로 20-30대 여성층을 타겟으로 합니다.

     

    몰리(MOLLY, 2016년 출시): 평균 35,000원으로 30만원짜리 신제품까지 출시하며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보입니다. 예술적 디자인으로 아트토이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스컬판다(SKULLPANDA, 2020년 출시): 해골 모티브의 독특한 캐릭터로 렝프레시오니즘 시리즈가 36,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디무(DIMOO, 2017년 출시): 로봇 컨셉의 캐릭터로 32,000원의 블라인드박스 형태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크라이베이비(CRYBABY, 2018년): 울보 캐릭터 컨셉으로 46,000원의 플러시 키링이 캐릭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트토이 시장 경쟁사 성장률 - 팝마트 400% 압도적 1위
     

    4. 국내 매장 현황과 오픈런 현상

     

    4-1.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팝마트코리아는 명동과 홍대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동 매장은 30만원짜리 몰리 신제품 출시 시 100m가 넘는 대기줄이 형성되어 평균 2시간 대기시간을 기록했습니다. 홍대 매장은 최근 리뉴얼을 통해 젊은층 중심의 체험 공간으로 재단장했습니다.

     

    4-2. 백화점 입점을 통한 접근성 확대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다점포 브랜드샵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고객과 고소득층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백화점 매장은 대기 없이 구매가 가능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4-3.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채널 병행

    한정상품 판매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수시로 운영하며 마니아층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공식스토어에서는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며 라부부 구매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아트토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5-1. 압도적인 성장률로 경쟁사 압도

    2025년 아트토이 시장에서 팝마트는 4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베어브릭(30%), 소니엔젤(20%), 산리오(10-15%), 디즈니(5-10%)와 비교해 월등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5-2. 블라인드박스 전략의 성공

    팝마트의 핵심 전략인 블라인드박스는 랜덤성의 재미로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캐릭터 업체들과 차별화된 수집 문화를 만들어내며 MZ세대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습니다.

     

    6. 2025년 시장 트렌드와 미래 전망

     

    6-1. 연예인 착용 효과와 소셜미디어 마케팅

    연예인 착용 효과가 매출의 25%를 차지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바이럴 확산으로 매출의 20%를 기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6-2. 리셀 시장 확대와 프리미엄화

    한정판 전략을 통한 희소성 마케팅이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리셀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크림에서 개봉된 특별 에디션 키링이 24만원에 거래되는 등 수집품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습니다.

     

    7. 위험 요소와 대응 전략

     

    시장 과열 우려와 유행 변화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팝마트는 지속적인 신규 IP 개발과 다양한 시리즈 출시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피스, 코카콜라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IP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팝마트코리아는 2025년 현재 국내 아트토이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잡았습니다. 글로벌 본사의 압도적인 성과와 더불어 한국 시장에서의 폭발적 성장은 향후 K-컬처와 중국 IP의 융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매장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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