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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월 70만원까지 저축하며 정부기여금·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고금리 적금입니다. 가입 조건, 이자 혜택, 수령 금액 차이와 올해 가입을 추천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1.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정책형 적금 상품입니다. 최대 5년간 매월 7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정부가 매월 2만~3만 원대의 기여금을 추가 지원합니다. 게다가 일반 적금과 달리 이자소득세 전액 비과세 혜택이 주어져 실제 수령 금액이 크게 늘어납니다.
다만, 2025년까지 신규 가입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청년미래적금’으로 대체될 예정이어서, 조건에 해당하는 청년이라면 올해 안에 가입을 검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1. 연령 요건 – 만 19세부터 34세까지 가능하며, 병역 이행 기간만큼 가입 가능 연령이 연장됩니다. 예를 들어 군복무 2년이면 만 36세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2. 소득 요건 – 근로소득 연 6,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 총급여 7,500만원 이하까지 가입은 가능하지만, 6,000만원을 초과하면 정부기여금은 받지 못합니다.
3. 가구 소득 기준 – 가구 기준중위소득 250% 이하. 1인 가구 약 6,600만원, 2인 가구 약 1억 1천만원, 3인 가구 약 1억 4천만원 수준입니다.
3. 이자·비과세 혜택 비교
청년도약계좌는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합해 최대 연 6%까지 적용 가능하며, 이자소득세(15.4%)가 전액 면제됩니다.
예를 들어, 월 70만원을 5년간 일반 적금(연 4%)에 넣으면 원금 4,200만원에 세전 이자 약 427만원이 붙습니다. 세금(약 66만원)을 제하면 세후 이자는 약 361만원입니다.
반면 청년도약계좌(연 6%)는 세전·세후 모두 약 640만원을 받을 수 있어, 이자에서만 약 279만원 더 이익입니다.
여기에 소득 구간별 정부기여금 혜택까지 더해집니다.
- 연 2,400만원 이하: 최대 198만원
- 연 3,600만원 이하: 최대 174만원
- 연 4,800만원 이하: 최대 150만원
- 연 6,000만원 이하: 최대 126만원
기여금에도 이자가 붙어 만기 시 총 수령액이 더욱 늘어납니다.
4. 올해 가입을 추천하는 이유
- 높은 실질 수익률 – 정부기여금, 비과세, 높은 금리를 합하면 연 9%대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마감 임박 – 2025년까지 가입해야 하며 이후에는 신규 가입 불가. 미리 가입하면 5년간 혜택 유지.
- 중도해지 완화 – 3년 이상 유지하면 정부기여금 60%, 기본금리,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이 줄었습니다.
5. 마무리
청년도약계좌는 조건만 충족하면 정부 지원금, 고금리, 비과세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드문 금융상품입니다. 긴 만기가 부담된다면 최소 3년만 유지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2025년 종료 전에 가입해, 향후 청년미래적금과 비교·병행 여부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